Full transcript
0:00와, 호박이네요. 엄청 크네요.
0:03호박이 농사가이 호박 농사 잘 됐네.
0:06>> 아, 이거 여기서 딴 거예요?
0:07>> 예. 그래서 그래도 호박죽을 한번 해
0:10보려고.
0:20>> 오.
0:21>> 어, 호박 잘 익었네.
0:23>> 엄청 잘 됐네요.
0:24>> 이거 속을이
0:27긁어 볼래요? 예. 예. 예. 제가
0:29예. 이렇게 한번 긁어 봐요.
0:31>> 난 또 이걸 까야 되니까 긁어
0:33보시면은 어 상큼한 냄새 난다. 호박
0:37>> 오 아주 향이 좋은데요.
0:39>> 예 진짜 잘 익었네
0:42이거.
0:46>> 아 장작 회식이요? 아, 예. 뭐
0:48여름이라도
0:50>> 조금씩은 장작을 써야 할 때가
0:51많아서.
0:54>> 어우.
0:57이게 한 번에
1:06제가 좀 패놓겠습니다. [음악]
1:08>> 아, 예. 그러실래요?
1:13아이고 그냥 이게 앞으로 장작 패야
1:16할 일이 좀 많겠어요?
1:18>> 한 번에 많이는 못 하고 그때그때
1:20쓸만치
1:21>> 음
1:22>> 그렇게 해요. 왜면 한 번에 하면
1:24힘드니까.
1:27>> 으쌰
1:27>> 아이고 야 뭐 장작이 뭐
1:31>> 장작을 많이 패어 봐가지고
1:32>> 많이 패보셨는데 이제젠데 내가 이제
1:37>> 아 형님이 하실래요?
1:38>> 무거 놔 드릴까? 그래.
1:41너무 한번 이거
1:46아이고 이게 햇도 공이 있는 거를
1:48골랐네. [웃음]
1:51>> 근데 확실히 이게 [음악] 장작는게
1:54제 생각엔 산에서 심신 수양에는
1:57최고인 거 같아요. 그러네.
1:59>> 진짜로 [음악]
2:00아무 생각 없어지니까 집중하게 되고.
2:05>> 웅이가 있다. 웅이. [음악] 어,
2:06웅이가 있어서 에이거 불에 가면 다
2:09타니까이 정도면 한번 했습니다.
2:13땀나 그런데 우리 [음악] 시원하게
2:16등록이나 하고 샤워 하지 마시다.
2:17>> 아, 예.
2:20>> 아, 여기가 샤워장인가요?
2:21>> 예. 이제 여름용 샤워장인데.
2:24>> 어. 아, 여기서 물이 나오나
2:26보네요.
2:27>> 예. 이제 요거를 만들었는데
2:32>> 아, 이걸 또 연결을 하면 여기서
2:34이렇게 또 물이 나오게끔 해
2:35놓으셨구나. 어.
2:39>> 오. 오.
2:43우와.
2:45나니까
2:47잠깐만.
2:48먼저 머리부터 제가 켜고.
2:53연결만 하면 이렇게 나오네요. 그냥
2:55물이.
2:55>> 네. 우리 편하게.
2:57>> 와.
2:59>> 이렇게 앉아서
3:01머리 마사지. [웃음]
3:05>> 아이고.
3:10저기가 안도 붕마철하고 냉수 마찰
3:14어시하다.
3:18아휴
3:20>> 땀 안 만졌어. 아 저는 그럼 머리
3:22머리 좀 감겠습니다.
3:23>> 아 머리 감
3:29>> 아 어우 어우해 물이 타지
3:33>> 아
3:34>> 한 골짜기에서 돌 안반에서 나오는
3:37물이라서
3:39근데 이것도 자꾸 해버타면 중독돼요.
3:42>> 아 그러겠어요 진짜. 아
3:50우하다.
3:52이런 근데 이게 조격 크는 데라고 해
3:55놓은 건데.
3:56>> 아 조욕 조탕 그
3:57>> 이렇게 앉아서
3:59>> 발만으로 방금면 돼요.
4:04>> 어 시원해. 오. 야.
4:07>> 야. 이거 진짜 시원한데요.
4:09>> 예. 물이요.
4:11>> 와.
4:11>> 어린애 여름에 물서 달만 담궈도 더울
4:14때
4:15>> 땀이 싹
4:16>> 아 그러겠어요. 진짜
4:18>> 다슬기도 있는데
4:19>> 아 다슬기 있어요? 안에
4:20>> 예 안에 다슬기를 집사람이 이거
4:23잡보다 놨는데 [음악]
4:26이거 다슬기. 어 우와 다슬기 위해서
4:29발 냄새 나겠는데 [웃음]
4:32>> 시원한 물에 발담그고 눈에 눈앞에
4:34풍경을 담습니다. 살랑이는 바람에
4:37귀기 기울이고 보드라운 햇살 아래
4:40온몸을 [음악] 맡기죠
4:43이보다 더 할 수 있겠습니까 진짜 참
4:45행복한 시간입니다.
4:49자 농사의 농자도 모르던 자연이는
4:52앞마당에 조그만 텃밭을 일구는 산골
4:55농사꾼이 다 됐습니다.
4:57어 나왔네. 어유 감자가 꽤 실하다.
5:07어 크다 이거. 아유이 정도면
5:09만족스럽지 뭐
5:14[목을 가다듬음]
5:18농사 잘 된다는 거는 타시겠
5:21>> 그렇지 이거 무슨 뭐 내가 기득한 거
5:23같아 [웃음]
5:26>> 예전에는 농사 이런 거 해보셨어
5:28>> 두 번인가 주말 농장을 해 봤지요
5:3220평 주말 농장 했다가 집사람하고
5:36이혼할 뻔했어 아니 내가 처음에 열평
5:39하자고 했더니 집사람이 20평을
5:41하지. 뜨거운 여름날 땅 땅 팔려니까
5:45힘들어서 20평 하자고 했으니까 네가
5:47와서 땅 파라고 나는 잘한다고
5:49[웃음]
5:51그래 가지고서 그다음부터 주말 농장을
5:53안 했지. 그러고서 여기 들어와서
5:56이제 처음 해 보는 거야. 그 이제는
6:00이렇게 심어서 이렇게 해 보는게 또
6:02재미가 있어.
6:04뭐 더 잘 키우겠던 욕심보다는 지금에
6:06만족하면서 농사 역시 스스로 터득해
6:08가고 있죠.
6:12>> 아니 뭐가 이렇게 푸시해요?
6:13>> 예. 이거면 짬뽕 수제비 짬뽕을 한번
6:16만들어 보려고 그래서 엊그적게 금요일
6:18날 저녁에 오면서 집사람이 이렇게
6:21준비를 해 가지고 왔더라고요. 그래서
6:23>> 오늘 출근해야 되니까 먼저 가고
6:25>> 예. 감사하네요. 덕분에 이렇게
6:29>> 한번 땅을 해 봅시다.
6:29>> 아 근데 그 짬뽕도 할 줄 아세요?
6:32그전에 그 애들한테 해줘 해줬더니 몇
6:34번 해줬었어요. 그랬더니 잘못
6:36좋아하더라고.
6:38>> 어 짬뽕 이게 만내기가 쉽지 않은
6:39건데.
6:40>> 글쎄요. 그러니까 뭐 다른 사람들
6:42입에는 모르는데 일단은 [콧방귀]
6:44뭐 애들한테는 점수를 땄습니다.
6:48>> 그래서 이제 먼저 우선은 [음악]
6:49고추 기름을 먼저 내고
6:53>> 기름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기름을 내는
6:55[음악]
6:57>> 아 이게 고추 기름이었구나.
6:59이게 고추 기름은 또 금방 돼요.
7:01>> 아, 저는 고추 기름을 항상 시중에서
7:03이렇게 파는 것만 먹어서 그런지
7:05고추기름을 그렇게내는 건지 몰랐어요.
7:08>> 그러게. 저도요. 평소 딸들을 위해서
7:11요리를 자주 해서지 손이 많이
7:13가더라도 음식에 이렇게 정성을
7:15쏟으시는데요.
7:16>> 아, 그러면 그 따님들이 아빠가 해
7:18준 음식들 잘 먹었나요? 예. 잘
7:21먹었어요. 그리고 아빠 듣기 좋으라고
7:23한 얘긴지 몰라도
7:24>> 예.
7:25>> 아빠가 해 주는 거 먹고서는 식당
7:27가서는 안 사 먹는다고 못 먹겠다고.
7:29그런 얘기까지 하더라고요.
7:31>> 야, 그거는 최고의 찬사인데요.
7:32>> 예. 그래 가지고서 자꾸 해 주게
7:34되는 거야.
7:35>> 더 해 주고 싶고. 아,
7:36>> 친구들도 머리 쓴 거 같아.
7:38>> 아니야. 근데 맛있으니까 그러죠.
7:40하인도 요즘들은 맛 없으면 안 먹겠.
7:42그거 맛 없다고. 맛 없으면은
7:44다음에도 이렇게 해 줄까 봐.
7:46>> 예. 그 그런 거 신경 쓸 텐데 진짜
7:48맛있으니까 그랬겠죠.
7:51>> 짬뽕에 들어가는 판은 큼직큼직하게
7:55>> 파가 엄청 많이 들어가네요.
7:57>> 예. 파가 많이 들어가야 맛이
7:58나네요.
8:02>> 와.
8:06아, 재료를 한번 한 번에 다 볶아야
8:08되는군요.
8:09>> 예. 야채를 먼저 볼까요?
8:12[음악]
8:18[음악]
8:19예. 들어가는 양이나 재료를 보면은
8:21이거 뭐 중국집 주방이 따로 없어요.
8:25>> 이게 짬뽕은
8:28시간 싸움이야. 시간 싸움.
8:30>> 아 뭔가 하하시는게 되게 전문가
8:33같으세요. 거침없이 막 하시니까.
8:36그러니까 이거 오늘 보니까 삼는 거
8:38빼고는 다 잘하시는 거 같은데요.
8:43근데 해물하고 이렇게 들어가면은
8:46다시다가 안 들어가도
8:48>> 아 이제
8:49>> 이제 고추기름 넣서 색깔
8:51>> 예 색깔을 내야지 이제 또
8:52>> 어
8:56>> 오
9:04>> 끄니까 수제비를 떠 넣어도
9:06되겠네요네면
9:08대신 이제 수제비로
9:09>> 예
9:11>> 반은 제가 가겠습니다.
9:17야.
9:19어이 비주얼 완전 완전 좋은데요.
9:22완전 짬뽕인데
9:25>> 수제이 잘 뜨시네.
9:27>> 예.
9:33근데 다 됐으니까 우리 한번 먹어
9:35봅시다.
9:37와, 이거 진짜 기대되는데요. 맛이
9:39제대로 나어야 되는데 이게 과연이
9:41중국집에서 먹는 짬뽕이랑 얼마나
9:45비슷할지도 사실 진짜 궁금하네요.
9:51드시죠?
9:52>> 예. 드셔 보세요. 맛이 날라는
9:54말입니다.
9:55>> 진짜 너무너무 궁금해요. 과연 드셔.
10:04와
10:09>> 짬뽕이다.
10:11>> 짬뽕이지? 해물 짬뽕.
10:14>> 아니 진짜 진짜 짬뽕 맛이 아는데.
10:18>> 그렇습니까?
10:19>> 아니 어지간한
10:20중국집 짬뽕보다 맛있는데요.
10:23>> 그니까 그 애들이 그러긴 하더라.
10:24와서도. 아,
10:27왜 그 따님들이 그런 얘기를 했는지
10:29알겠네. 아, 이게 왜 왜 집에서
10:34[음악] 짜장라면 같은 거 [콧방귀]
10:35만들면 예.
10:37>> 그 중국집 짜장 맛은 안 나잖아요.
10:38[음악]
10:39>> 예. 그렇지.
10:39>> 근데 짬뽕은 그 맛을 내기 더 어려운
10:41거 같은데.
10:43>> 와,
10:47>> 너무 맛있어요.
10:48>> 맛있어요. 많이 드세요.
10:51>> 새우도 이렇게 까드시고.
10:56면을 안 넣고 수제비를 떠나서 좀
10:57어떨는지.
10:58>> 아, 이거 이거 더 좋아요. 예.
11:03>> 음.
11:06>> 심지어 되게 [음악] 얼큰하고
11:08고춧가루가 좀 매운.
11:09>> 완전 제인맛에 딱이에요.
11:14>> 입맛에 맞는다니까 참
11:17좋으네.
11:19>> 우리 동네 짬뽕보다 훨씬 맛있다.
11:21형님, 집에 찬밥 없습니까?
11:24있어요. 있어요. 밥좀 드릴까요?
11:27>> 안 말아 먹으면 그렇게
11:29>> 너무 맛있을 거 같은데.
11:33>> 아 잘 먹겠습니다.
11:35>> 야 이거 뭐 밥까지 말아 먹을
11:36정도면은 이거 뭐 진짜 맛있나
11:38본데요.
11:41>> 어우 더 맛있다. 야 탄수화물이 싹이
11:44밥 밥이 들어가니까 더 맛있네.
11:46[음악]
11:47>> 그렇죠? 아, 소소하지만 전혀
11:50부족하지 않은 한끼를 또 이렇게
11:52맛있고 든든하게 챙깁니다. 아이,
11:54맛있겠다. 함께 먹는 사람이 있어서
11:57마음까지 아주 훈훈한 저녁
11:59시간입니다.
12:03>> 아, 지금은 불멍 타임인가요?
12:06>> 아, 예. 이제 다 저녁에 되면은
12:08>> 예,이
12:09>> 심심하기도 하고 또 이게 또 혼자서도
12:12이게 적적할 때 이게 하면
12:13괜찮더라고요. 재미도 있고.
12:16뭐 감자도 좀 굳어서 먹어 가면서
12:18>> 아 감자 넣으신 거
12:19>> 예 감자 이렇게 몇 개 넣어 가지고
12:22>> 야 그 캠핑 온 거 같아요. 예.
12:24이러면 집사람 오면은 잠만 자고 막
12:29새벽 1시 2시까지이 이거를 해
12:32달라. 불멍을 하라고.
12:33>> 어
12:34>> 그 난 자꾸 막 그냥 나오면 문제
12:36주어다 놓고.
12:39>> 아니 낭만이 있네요.이 이거 불빛도
12:42그렇고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는데요.
12:45와
12:46>> 이건 낮에보다는 밤이 더 좋아요.
12:49>> 그러네요.
12:50>> 예. 라지랑은 또 완전 다른
12:51세상이네요.
12:53>> 처음에는 진짜 뭐 해 넘어가면은
12:57들어가서
12:58>> 잠 오지 할 일은 없지.
13:01>> 참 까갑했었어요.
13:02>> 그 나오면 진짜 그 치흙 같은 어둠에
13:05막 적응도 안 되고 막 그러잖아요,
13:07처음에는. 네.
13:08>> 아니, 또 연못에 저렇게 조명 하나
13:09비추니까
13:11>> 물줄기도 보이면서
13:13>> 아, 이거 분위기 완전 야, 이거
13:17굉장히 뭐라 할까
13:19뭐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예, 그런
13:23분위기데요.
13:25요게 또 이게
13:27그 낭만의 완성이죠.
13:29>> 예. 그 감자기 계속 구 먹어서 또
13:32먹을 만하더라고요.
13:37오늘 캔 감자라서 그런지
13:39>> 예
13:40>> 좀서 맛이 안 해.
13:42이게 이제 감자도 한 번에 안 캐고
13:46이틀에 한 번 정도 몇 개씩만 캐
13:47가지고 음. 이렇게 먹어요.
13:52>> 어, 되게 순수한 감자의 맛이다.
13:55>> 아,
13:56특별할 건 없지만 오히려 무던에서
13:59평화로웠던 그런 하루가 저물어
14:01갑니다. 오늘 하루도 참
14:03즐거웠습니다.
14:15어제보다 더 선해진 공기가 산속
14:18아침을 깨웁니다. 어 아침부터 또 할
14:21일이 있으신가 본데요.
14:27뭐하세요?
14:28>> 나무를 하나 심었는데 물을 안 주니까
14:31물이 안 나오니까는 이게 말라서 물
14:34공급시키는 호수 한번 만들어
14:36보려고요. 나무에다는 거지.서
14:40물이 나오나? 이제 확인을 먼저 한번
14:41해 보고. 어 나온다.
14:45나오면은
14:48심어 놓으면 될 줄 알았더니
14:50물이 공급이 안 되니까 이게 꽃
14:53색깔이 벌써 하얗게 펴야 되는데
14:55말러가잖아요.
14:57>> 이거 수국 아니야? 수국.
14:58>> 예. 수국이라고.
15:00근데 또 물이 또 너무 많이 들어가면
15:02또 뿌리가 썩으니까요
15:05>> 화분이 이게 화분이거든 이게.
15:07그러니까 물이 더 넘어져 뿌리가
15:10썩으니까
15:11이렇게 돌을 받쳐서
15:13이렇게 튀면은 튀는 물만 들어가고
15:16바깥 나머지 물은 바깥으로
15:18흘러나오라고. 야, 이런 방법이
15:21있었네요. 기발한데요.
15:24여기 꽃도 많아요.
15:26>> 예. 꽃은 집사람이 꽃을 좋아해요.
15:30이게 코스모스하고 뭐 좀 이렇게
15:31심는데 그 다른 거는 다 뽑아도
15:34[음악] 그 꽃은 못 뽑게예요.
15:38>> 아내를 위하고 꽃을 아끼는 마음
15:40덕분에 이곳이 더 아름다워집니다.
15:44>> 아이고, 형님.
15:45>> 아이고.
15:46>> 커피 한잔하시죠. 아이고, 커피까지
15:48이렇게 또 아이고,이 또
15:50>> 아이고
15:51>> 아, 이게 설탕 대신 스테비아가
15:53들어간이 단백질 커피인데요.
15:54>> 예.
15:55>> 예. 한번 드셔 보세요.
15:56>> 아,이 커피도 단백질이 있는 거예요.
15:58>> 예.
16:01자,
16:07드.
16:07>> 아이고. 예. 아유. 여유롭고
16:10좋네요.
16:15>> 아, 맛있네. 아우 좋네요.
16:22아유. 아 근데 여기 차마시기가
16:25딱인데요.
16:27>> 예. 여기가 집사람은 보면은 같이
16:30이제 뭐 차도 마시고
16:32>> 배경이 조금 그렇다고 여기서 그냥
16:34마시자 그러더라고 항상.
16:36>> 음. 데 가음 보면 그 부인을 위해서
16:38신경을 참 많이 쓰신 거 같아요.
16:41>> 근데 요구를 하니까 그거 안 해
16:43놓으면은 아 또
16:45>> 아 아 숙제를 내주는군요.
16:48>> 갈 때 뭐를 해 놔라 이런 식으로
16:50>> 어 자발적인게 아니라
16:52>> 아
16:53>> 대부분 뭐
16:55>> 뭐다가는 뭐를 심어라 꼭 꽃을 좀
16:57심어 달라 무활하게 주문을 해요.
17:01아. 자, 이번엔 꽃이 아닌 다른 걸
17:04주문했다는데요.
17:06>> 해충 모종을
17:08>> 어. 아, 그 모종이에요?
17:10>> 예.
17:11>> 아, 여기다 심으시게요?
17:12>> 예. 여기다 심으려고.
17:14>> 어. 어. 이거 고랑을 잘 만들어
17:15놓으셨네요. 태비 테비 해 놓고
17:18고랑을 미리 조금 만들었어요.
17:20그러니까 내가요 한고를 이렇게 심을
17:22테니까
17:23>> 예예.
17:23>> 수윤훈 씨가 요걸로 하나만 심어
17:25보실래요?
17:26>> 예. 겠습니다.
17:26>> 이거 지금에서 이제 김장 좀 하려면
17:29또 배추
17:29>> 아 그래서 저 배추 심는 거예요.
17:31>> 예. 조금 늦기는 했는데 그래도
17:33>> 음
17:34>> 배추는 자고도 먹고 코도 먹으니까
17:36>> 응 배추를 그래도 많이 심으시지
17:39않으시네.
17:40>> 아이 뭐 한 이게 40개인데
17:42>> 40개?
17:43>> 예 40개면은
17:44>> 아 그 충분하겠네.
17:45>> 충분하죠. 이제 열 개는 산찜승이
17:47뜯어 먹고
17:48>> 어
17:49>> 열 개는 내가 먹고
17:51>> 어
17:52>> 열 개 김장하면 되지 뭐. [웃음]
17:56그래도 산에서는이 정도면은 대농이야.
17:59이거 농기구 없이 호미로 하는
18:03>> 농사가 뭐
18:04>> 예.
18:06>> 아이고 잘 심으시네.
18:08>> 예.
18:10저도 어떻게 하다 보니까
18:12>> 예.
18:12>> 해마다 이렇게 배추를 심고
18:14>> 이게 제 배추는 아니지만
18:16>> 때 되면 배추 심고 [웃음]
18:18때 되면 또 배추 수확하고 그런 일을
18:20늘 하다 보니까 익숙해진 거죠.
18:23이제.
18:23>> 그렇지. 아, 그러시구나.이 자연인는
18:25하시면서
18:25>> 예.
18:26>> 흙을 딛고 햇볕을 째면서 하는 노동이
18:30얼마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지이 작은
18:32모종이 자라나는 걸 지켜보는 일이 또
18:35얼마나 흐뭇한지 잘 알고 있죠.
18:38>> 그래도 뭐 파랑 뭐 고추랑 뭐뭐 많이
18:41심어도 좋네.
18:42>> 파도 봄에 이제 대파김치라고 하는
18:46것도 있고 그래서 이제 다 먹고
18:48여기서 사 먹을 수가 없으니까
18:50>> 예.
18:51그냥 심어 놓으면은 또 가끔 집사람이
18:54오면 또 뽑아도 가고
18:55>> 음
18:56>> 그 나눠 먹는다고 뽑아 가기도 하고
18:58그러는데 그래도 수윤 씨가 와서
19:01이렇게 와서 해 주니까
19:02>> 어
19:03>> 이게 일이 엄청 엄청 한결 편안해요.
19:06왜냐면 이거 혼자 했으면은 오늘 하고
19:09또 내일까지 그냥 했어야 될 일인데
19:12>> 뭐 도움이 된다이네요.
19:14>> 아 엄청 큰 도움이죠. 어 이
19:16>> 아이고 형님.
19:18>> 아 이
19:19>> 이거
19:20>> 아
19:20>> 산생활할 때 필요한 물품들 이렇게
19:22모아 놓은 거거든요.
19:23>> 아
19:23>> 여기 뭐 안전모도 있지만 또 안에
19:26보면은 뭐 건전지
19:29>> 훈전등 뭐 물통 뭐 이런 거 다
19:31이렇게 비상 약품 뭐 후래시 이런 거
19:33다 이렇게 정리가 돼 있거든요.
19:35>> 아 예. 아 이게 꼭 필요한 거네.
19:37>> 예예. 요나게 쓸 수 있는 것들 모아
19:39놓은 거니까.
19:39>> 아.
19:40>> 아 고맙습니다. 이거 참
19:42>> 요나게 쓰네. 아이고 고맙습니다.
19:45>> 아이
19:48>> 자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니까 어느
19:50때가 찾아왔습니다.
19:52식사 준비를 [음악] 해야겠죠?
19:57아유 잘 따지네.서
20:00아 그놈 참 이쁘게서 잘 컸네.
20:04곳곳의 작은 텃밭는 여러 가지
20:06작물들로 넘쳐납니다. 아 자 이번엔
20:08또 어떤 밥상을 차리실지 아
20:11궁금한데요.
20:15>> 와 호박이네요.
20:17>> 엄청 크네요.
20:18>> 호박이 농사가이 호박농사 잘 됐네.
20:21>> 아 이거 여기서 딴 거예요?
20:22>> 예. 그래도 호박죽을 한번 해
20:25보려고.
20:35>> 오.
20:36>> 어. 호박 잘 익었네.
20:38>> 엄청 잘 됐네요.
20:40>> 이거 속을이
20:42긁어 볼래요?
20:43>> 예. 예. 예. 제가
20:44>> 예. 이렇게 한번 긁어 봐요.
20:46>> 난 또 그걸 까야 되니까 긁어
20:48보시면은.
20:49>> 어, 상큼한 냄새 난다. 호박.
20:52어 아주 향이 좋은데요. 진짜 잘
20:55익었네요.
20:56>> 아 진짜 여기 와서 너무 잘 먹어
20:58가지고
20:58>> 아유 뭐 남자 혼자 사는 데서 뭐
21:02잘해야 뭘 얼마나 잘하고
21:04>> 근데 그 아내분이 여기 자주 오신다고
21:07하셨잖아요.
21:08>> 예
21:08>> 그러면 이렇게 오면은 요리는 어떻게
21:12누가 하십니까? 우리 집사람이 그래.
21:14여기는 자기는 캠핑 온 거 놀러 온
21:17거니까 놀러 가면 남자가 하는
21:19거라고.
21:21>> 그래가지고
21:22허위 내가 하지 뭐.
21:26잘하시는 거예요. 예. 자, 호박죽은
21:28조립법이 단순하죠? 예.
21:30>> 그럼요.
21:31>> 먼저 그냥 여기다 놓고 그냥 푹 쪄
21:34주면 돼요. 그렇습니다.
21:38[음악]
21:39>> 아, 호박실을 넣어요.
21:41>> 호박죽 할 적에
21:43>> 호박실을 이렇게 넣으면은 [음악]
21:46호박씨의 그 고소한 맛이 더 배주고
21:50호박죽이 더 고소해요.
21:52>> 장수술을 받고 소식을 해야 하는
21:54자연인이 자주 해 먹는 음식입니다.
21:57소망감이 좀 있으면서도 소화가 잘
21:59되거든요.
22:03>> 아, 호박 익었네.
22:10>> 어우, 호박 잘 익었네요.
22:11>> 예, 잘 익었어요.
22:14>> 자,
22:16자연인이 만들어 낸 노란 색깔부터.
22:19야 막 벌써 군침 돌게 하는데요.
22:21[음악]
22:21>> 이제 호박 주에 되려면은
22:25찹쌀을 넣고이
22:29>> 찹쌀을 넣고 다시 한번 또 끓여야
22:30되는 거죠?
22:31>> 아 그렇죠. 죽이 될 때까지 끓여야
22:33돼요.
22:34>> 호박 중만 또 먹긴 또 그렇고
22:35>> 예
22:36>> 그동안에 이제 감자 전두어 좀 해가
22:39감자전이요? 어 그것도 아시게요?
22:41>> 예
22:41>> 감자를 좀 갈까요?
22:43>> 아 예 감자를 좀 갈아 주세요. 예.
22:45예.
22:51자, 이게 또 [콧방귀]
22:52후박중만큼이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
22:54수 있게 하는게 또 감자전이죠.
22:58>> 어, 감자전에 그래도 뭐가 많이
22:59들어가네요.
23:00>> 이제 그냥 하는 거보다 밋밋한 거보다
23:03그래도 좀 보기가 좋으라고 색깔 넣는
23:06건데 맛은 거기서 거기지요. 넣나 안
23:10넣나 뭐 별 차이가 없을 거야.
23:19끈기가 없어 가지고 섞을까요? 예.
23:27자.
23:29에,이 환상적인 소리하면 에우
23:34노릇노릇한 색깔 보세요. 만드는 법은
23:37간단하지만 그 맛은 [음악] 절대
23:38단순하지 않죠. 와, 별다른 양념이
23:41없어도 훌륭한 음식.
23:43감자전과 [콧방귀]
23:44호박죽이 완성됐습니다.
23:47>> 드셔 보세요. 이게 호박죽기로 항상
23:50써봤는데 맛이 어떨려는지 모르겠네요.
23:52아, 맛있을 것 같은데요. 아, 잘
23:55먹겠습니다.
23:59음.
24:03>> 어, 맛있어요.
24:04>> 음. 먹을 만하네.
24:05>> 응. 후박이 맛있네. 후박 자체가
24:08>> 맛있네.
24:13음. 어, 되게 달한데요. 꼼하게.
24:17수세 감자전도 한번 드셔 보세요.이
24:20찍어서 드시면 안 됩니다.
24:23>> 드시죠? 드셔.
24:24>> 네. 드세요.이
24:26>> 감자전이 사실이 지역마다
24:29다 방법이 다르거든요. [음악]
24:31어떤 데는 그냥 채 썰어 가지고 그냥
24:33이렇게 굽듯이 붙이는 데가 있고
24:37형님은 딱 이렇게 갈아 가지고.
24:39>> 네. 쫀득쫀득하네.
24:46저는 이렇게 갈아서 하는게 더
24:47좋아하거든요.
24:48>> 네.
24:49>> 근데 아, 역시 [음악] 맛있네.
24:51감차 맛이 강하네.
24:55아, 이게 양파를 넣서 그렇구나.
24:58양파이 그 달끈한 맛이 있어서
25:02>> 잘 어울리는데요, 이거. 그리고 이게
25:05>> 당근이 있으니까 약간 식감이 있어요.
25:07씹는 맛이 또 있어요. 음.
25:10맛있네.
25:14야, 이거는 뭐 따님들도 좋아할 것
25:16같은데요. 큰 딸이 좋아해요.
25:18>> 응. [음악] 그럴 거 같죠?
25:20>> 야,이 정도까지 맛있을 줄은
25:22몰랐거든요. 솔직히. [음악]
25:23>> 왜 이렇게 맛있지?
25:27그날 그날 자연이 주는 다체로운
25:29자연밥상을 마주하면서 [음악] 꽤
25:31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냅니다.이 행복한
25:34낭만이 앞으로도 그냥 쭉 계속됐으면
25:37좋겠습니다.
25:41>> 계획은 뭐 한 3년 4년 후에는
25:44>> 네. 이제 집사람도 들어오다고 이제
25:46그러더라고요.
25:47>> 어.
25:48>> 그러니까 그 안에 이쁘게 좀 잘 좀
25:51해 놓으라고 그러는데
25:52>> 네.
25:53>> 참 숙제는 [음악] 숙제예요.
25:55[웃음]
25:57>> 어떻게 해야 이쁜게 [음악] 나올지.
25:59>> 아, 근데 사실 지금도 충분한 거
26:01같아요.
26:03>> 이미 뭐
26:04>> 나 혼자 이렇게 뭐 지내는 데는
26:06불편함은 없는데 애들이 와서 좀 즐길
26:09수 있는 그 공간을 좀 멘트로
26:10[음악] 줬으면 좋겠다. 이제
26:12그러더라. 그 이게 진짜 형님만의
26:14공간이 아니라이 가족들의 [음악]
26:16공간이 될 수 있도록 그걸 원하시는
26:19거 같아요.
26:19>> 그래. 그래요. 그게 그래서 그렇게
26:22한번 열심히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.
26:23네.
26:28[음악]
26:32H [음악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