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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내가 만났던 부자들이 끊어낸 것들
0:02하나 안락한 주말. 낡은 허물
0:04속에서는 몸집을 키울 수 없다.
0:05남들이 쉰다고 같이 눕고 남들이
0:07논다고 같이 흘려 보내면 결국 내
0:09삶도 남들과 같은 자리에 머은다.
0:11편한 주말은 달콤마. 하지만 매주
0:13반복되는 알락함은 가난을 견딜 체력만
0:16길러 줄 뿐이다. 둘 고통 없이
0:17얻겠다는 환상.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
0:20위로 올라가는 길은 가시바길과 같다.
0:22쓰던 돈을 막아야 하고 만나던 사람을
0:24줄여야 하고 편했던 생활을 스스로
0:26깨야 한다. 고통 없이 바뀌겠다는
0:28말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
0:30산정상에 오르겠다는 말과 같다.
0:32가난해서 벗어나고 싶다면 외로움과
0:34불편함 그리고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.
0:36셋. 기분으로 쓰는 돈. 흔들리는
0:38기분 위에서 돈은 모이지 않는다.
0:40피곤하다고 커피를 사고 우울하다고
0:42술을 마시고 힘들다고 배달을 시키면
0:44내 지갑은 감정의 하수인이 될
0:46뿐이다. 작은 소비는 달콤하다.
0:48하지만 반복되는 푼돈의 위로는 가난을
0:50버틸 진통제만 늘려줄 뿐이다. 넷
0:53외로움을 달래는 인맥. 신세 한
0:55탄이나 나누는 만남은 서로의 가난을
0:57전염시키는 경리 병동과 같다. 만나면
1:00위로받는 것 같아도 돈만 쓰고 시간만
1:02흘려보내고 다시 똑같은 현실로
1:04돌아오게 된다. 그러니 지금의
1:05외로움을 견뎌라. 그 불편함은 당신이
1:08익숙한 가난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가장
1:10확실한 증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