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ull transcript
런칭하자마자 결제가 쏟아졌다
0:00한 2천 정도?
0:01났던 것 같고요
0:02저희 토스페이먼츠 한도가 천만 원이에요
0:05근데 오픈하고 나서
0:06얼마 안 돼서
0:07한도 초과 메일이 왔어요
0:10교육청에 전화가 왔어요
0:11전화를 하시는 분이
0:12되게 시니컬하게
0:13이거 위노트가 어떤 서비스냐 하면서
0:15데이터 보안이나 이런 건 어떠냐
0:17막 물어보시는 거예요
0:18이게 세일즈가 되는 게
0:20이 제품의 PMF인지
0:21아닌지를 판가름하는 거라고 하는데
0:23런칭하자마자 바로 결제가 계속 들어왔어요
0:26그러면서 이 제품은
0:27확실히 PMF를 찾았구나라고
0:29제가 지금은 확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
초등교사에서 1인 창업가로
0:32저는 민상기라고 하고
0:34지금은 창업가라고 표현은 하고 있습니다
0:38원래는 초등학교 교사였어요
0:4014년 정도 초등교사를 하다가
0:42작년까지는 개발자였습니다
0:44그래서 1년 정도 개발자 생활을 하다가
0:48AI가 이렇게 오는 걸 보면서
0:50되게 많은 감정이 느껴졌어요
0:52그래서 조금 그만두고
0:54작년 초부터 창업을 하게 되었고
0:57그래서 지금은 인디펍이라는 서비스와
0:59위노트(WeeNote)라는 서비스
1:00두 개를 창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
1:03우선은 위노트에 대한 서비스 소개를
1:05간단하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?
전국 200개 학교가 쓰는 위노트
1:07위노트는 학교의 위클래스라고 불리는
1:10상담실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데요
1:12상담 선생님들이 하셔야 되는 업무들이 있어요
1:15예를 들면 학생 상담만 하고
1:17끝나는 게 아니고
1:18상담을 하면 상담 일지를 기록하셔야 되고
1:21또 학교에서 이런 심리 검사 같은 거 하면
1:23위기 아이들도 관리해야 되고
1:26그러면서 생성되는 각종 행정 업무들
1:28그런 것들을 지금까지는
1:29엑셀이나 한글로 수동으로 처리하셨는데
1:31위노트라는 프로그램 안에서
1:33그런 것들을 자동화해서
1:36제가 피드백 듣기로는
1:372, 3시간 걸리던 일을
1:38한 10분 만에 하신다 정도로
1:40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
1:41위노트는 좀 특장점이
1:43그 안에 저장되는 데이터가 클라우드가 아니라
1:45로컬 기반으로 돌아가는 데스크탑 앱이라는 거
1:48그런 게 좀 다른 서비스하고는 다른 점입니다
1:50실제로 현장에서 쓰시는 분들의
1:54피드백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게 있으신가요?
1:56기본적으로는 평소에 이 업무가 어떤 업무였냐면
2:01아이들이 막 상담을 하면
2:03일지를 엑셀 같은 데
2:04아니면 한글에 적으시잖아요
2:06그리고 그게 매월 학교장한테 보고를 해야 돼요
2:10그러면 통계 자료를 만들어야 돼요
2:12그럼 그 통계자료 일일이 다 만드시고
2:15나이스라고 불리는 곳에
2:16업로드를 해야 되거든요
2:17근데 그 업로드하는 것과
2:19상담일지도 양식이 달라요
2:21그럼 그것도 일일이 다 손으로
2:22작업하셔가지고 올리셔야 돼요
2:24근데 이제 위노트를 쓰면
2:26클릭 한번 하면
2:27그 통계자료 바로 나오고
2:28또 클릭 한번 하면
2:29그 나이스 업로드 자료가 나오니까
2:31정말 두세 시간 걸리던 일이
2:3310분 만에 끝난다
2:34이런 피드백도 많이 받고
2:36최근에는 이것 때문에 너무너무 고통스러웠는데
2:40작년 한 해 이게 너무 고통스러웠는데
2:42위노트 때문에 너무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
2:44너무 편리하게 일을 하고 있다
2:46그런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
2:49정말 재미있게 개발하고 있습니다
쓰레드에서 만난 첫 번째 유저
2:52그러면 사실 원래 교사하셔서
2:53좀 아시긴 했겠지만
2:54그럼에도 불구하고
2:54하필이면 그 위클래스
2:56그리고 위노트로 이렇게
2:57이어진 계기가 있으신가요?
2:59쓰레드를 하다가
3:00정말 우연히 어떤 분이
3:03나 상담교사인데
3:04학교에서 이런 문제가 있어가지고
3:06너무 힘들다
3:07그래서 내가 엑셀 업체에 맡겨가지고
3:09뭘 만들어봤는데
3:11나는 개발자가 아니라서
3:12이거 쓰기도 어렵고
3:14엑셀 업체에서 준 것도 너무 복잡하다
3:17누가 나 좀 도와달라
3:18그래서 제가 이제 연락을 해서
3:20이게 어떤 문제인가 하고
3:21이제 화상 미팅을 했어요
3:23근데 딱 듣자마자
3:25너무 흥미가 가는 주제인 거예요
3:26왜냐하면 풀 수 있는
3:28그 솔루션이 대단히 어렵지도 않았고
3:31그 다음에 이거를 풀었을 때는
3:32정말 현장에서 바로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?
3:36확신이 들어서
3:37그 계기를 시점으로
3:39그분과 계속 연락하면서
3:40초기 프로토타입을 한번 만들어봤던 것 같아요
3:42그럼 그때 연락하고 계신 분이
3:44지금의 위노트의 첫 번째 유저라고 봐야 하나요?
3:47맞습니다
3:48첫 번째 유저입니다
3:49그분은 지금 결제하셔서
3:52피드백을 자주 주시는데
3:53너무너무 편리하다
3:55그렇게 하고 계십니다
3:56그분이 써보고 좋아서
3:57입소문을 내서
3:58두 번째 손님이 생겼나요?
4:00이것도 되게 재밌는 지점인데요
4:02그때 클로드 코드나 커서를
4:04적극적으로 쓰던 시기가 아니었어요
4:05저도 그랬고
4:06문화 자체도 되게 활발하게 되지 않아서
4:09그때 제가 썼던 거는
4:10레플릿(replit)이라는 툴이었어요
4:12왜냐하면 레플릿을 쓰면
4:13DB나 배포나
4:14이런 게 싹 해결이 돼서
4:15너무 간편하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으니까
4:18제 기억에 그때 한 400달러 정도 썼던 것 같아요
4:203일 정도 잠을 안 자고
4:23400달러를 써서
4:24초기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어요
4:26그리고 이제 보여드리니까 너무 좋대요
4:28그러면서 피드백을 엄청 많이 주셨어요
4:30이것도 들어가면 된다
4:31이것도 들어가면 된다 하고
4:32저는 그래서 그 피드백을 받고
4:34다 만들었어요
4:35그래가지고 그 선생님께서
4:38너무 좋다, 이거
4:39이제 내가 가서
4:40사람들한테 다 알리겠다 하고
4:43가셨어요
4:44딱 갔다 오셨는데
4:46그리고 나서 미팅을 했는데
4:48약간 반응이 시무룩하신 거예요
4:52다른 분들한테 짜잔 하고 보여줬는데
4:54다들 약간
4:56근데 이거 굳이?
4:57이런 분위기였다는 거예요
4:59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
5:00어떤 게 문젠가 하고 봤더니
5:02첫 번째는 그렇게 자기 돈을 들여서
5:06엑셀로 만들고 개발자하고 소통하면서
5:08이렇게 하시는 분은
5:10정말 이 분야에 상위 1%였던 거예요
5:13그러니까 이분이 원하는 기능은
5:16상담교사로서는 유니콘급에 해당하는
5:19정말 고급 기능들?
5:21물론 그게 다 필요한 기능이지만
5:23그런 기능들이 나머지 분들은
5:26실제 상담 업무에서는
5:27안 쓰시는 분들이 많았던 거예요
5:29그러니까 일종의 오버 엔지니어링이 된 거죠
첫 실패, 오버 엔지니어링의 교훈
5:32그래서 그 제품을 들고 왔고
5:33두 번째는 클라우드에
5:36민감한 상담 일지가 저장되는 것에 대해서
5:39굉장한 현장에 거부감이 있었어요
5:42왜냐하면 저는 잘 몰랐는데
5:44실제로 면담하시는 것 중에
5:46우리가 행정문서를 뽑아가지고
5:48보관하는 정도도 있지만
5:49정말 너무나 민감한 정보여서
5:51그렇게 보관이 안 될 정도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
5:54그런데 그런 것들이
5:55클라우드에 저장되고 하면
5:57암호화 같은 거 하고
5:58키를 클라이언트가 들고 있으면
6:00서버에서는 절대 복호화가
6:01안 된다는 것들을 설명드려도
6:03이미 이 민감한 일지가
6:05네트워크를 타고 밖으로 나간다는
6:07그 순간, 그 사실
6:08그게 현장에서는 되게 거부감이었던 거예요
6:11그래서 그때 되게 머리를 띵 맞은 것 같았어요
6:14실제로 내가 한 명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
6:19정말 고군분투해서 만들었지만
6:21이 한 명이 어떻게 보면
6:22정말 얼리 어댑터였고
6:24대중은 아닐 수도 있겠구나
6:26이것과 나는 내가 생각했을 때는
6:28이 기능을 해결하면 된다고
6:30기능을 만들어서
6:31문제를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
6:33실제 대중들이 염려하는 부분은
6:37또 따로 있구나
6:38그런 것들을 좀 처음 알아서
6:41그러면서 이제 버전 2를
6:42그때부터 좀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
6:44그러고 나서 버전 2를 냈더니
6:47이전과는 완전히 반응이 달랐나요?
6:48완전 달랐죠
6:50그래서 버전 2를 내기까지는
6:51되게 고민을 많이 했어요
6:53그러니까 그때는 제가 개발자로서 경력이 많지도 않고
6:56데스크탑 앱으로 가야겠다는 판단을
6:59그때도 사실 정확히는 못했어요
7:01왜냐하면 데스크탑 앱으로 만들었을 때의
7:04기술적인 어려움이 되게 많았어요
7:07설치도 직접 해야 되는 문제도 그렇고
7:09DB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문제도 클라우드면
7:12서버에서 어떻게든 해가지고 복구하는데
7:15데스크탑 로컬로 내려가는 순간
7:17마이그레이션도 클라이언트에서 진행이 되니까
7:20뭔가 문제가 생기면
7:21내가 이걸 책임을 져야 되고
7:23이런 백업 문제들
7:25분명히 백업의 책임은
7:27클라이언트 쪽에 있겠지만
7:28안 되면 서비스 쪽으로 클레임을 걸 거란 말이죠
7:31그런 문제들이 되게 복합적이어서
7:34고민을 많이 했었죠
7:36그러면서 유저 인터뷰를
7:37스무분 넘게 계속 했어요
7:39그래서 지금의 버전 1 가지고도
7:41계속 인터뷰를 해보고 하면서
7:43그때 한 70~80% 정도가 서비스가 좋긴 한데
7:48그래도 나는 클라우드에
7:49이 정보가 저장되는 게 부담스럽고
7:53그 전에 사실 유사한 프로그램이
7:55국가정부 주도로 나온 프로그램이 있었는데
7:58그 서비스에서도 클라우드 이슈 때문에
8:00그게 서비스가 안 됐었거든요
8:02그래서 위노트가 이렇게 서비스를 내도
8:04만약 클라우드 기반이면
8:06또 그런 사태를 겪게 되지 않을까 하는
8:08걱정도 많이 하시더라고요
8:10그러면서 제가 두 번째 서비스를
8:13로컬로 만들었죠
8:14그리고 나서 런칭했을 때는
로컬 앱으로 재런칭, PMF를 찾다
8:16아 이거 괜찮아요?
8:18라는 거에 제가 너무 자신 있게 대답하죠
8:20모든 데이터는 선생님 컴퓨터에만 저장됩니다
8:23그리고 암호화도 되고
8:24백업도 되고
8:25그런 것도 다 준비를 해놨었거든요
8:27그러면서 이 기능이나 보안 관점에서
8:32우려를 제기하시는 분은 없었고
8:34오히려 런칭하자마자 저는
8:36이게 세일즈가 되는 게
8:38이 제품의 PMF인지
8:39아닌지를 판가름하는 거라고 하는데
8:41런칭하자마자 바로 결제가 계속 들어왔어요
8:44그러면서 이 제품은
8:45확실히 PMF를 찾았구나라고
8:47제가 지금은 확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
8:50그게 비용이 보통 얼마나 결제하는데 들어요?
8:54저희 플랜이 세 가지가 있는데요
8:56먼저 베이직 플랜은 30만 원이고 연간이에요
8:59중간에 프로 플랜이 있고
9:02이거는 48만원
9:03그리고 프리미엄 플랜이 있어요
9:05이거는 96만원
9:06근데 그래도 지금 비중으로는
9:09베이직과 프로가 절반 절반이고
9:13액수로 따지면
9:14프로가 조금 더 많고요
9:15프리미엄도 결제가 간간히 들어와서
9:18이거는 되게 가격에 싸고 비쌈을 떠나서
9:22현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서비스였구나
9:24이거 좀 확신을 하고 있어요
9:26그러면 그 처음 결제가
9:28사실은 배포하고 나서
9:30약간 쏟아졌을 것 같거든요
9:32그때 기분 어땠어요?
9:34정확히 말하면
9:35제가 12월 말쯤에 짜잔 하고
9:37결제를 오픈을 하고
9:38그때는 PG를 안 붙였어요
9:41PG를 왜 안 붙였냐면
9:42PG를 우선 심사하고 결제하고 하는데
9:44거의 빠르면 2주, 한 달 정도 걸리고
9:48이 사업이 성공할지
9:49실패할지 모르는 상황에서
9:51PG를 붙이고 싶진 않았어요
9:52그래서 이제 무통장 입금으로만 받았고
9:55런칭하고 하자마자
9:56바로 결제가 들어왔어요
9:57그날 바로 결제가 들어왔어요
9:59그래가지고 이제 막 해주고
10:01한 건?
10:02한 건 그럴 수 있지 했는데
10:03며칠 뒤에 결제가 또 들어왔어요
10:05근데 재밌는 건
10:07학교는 예산 회계 시점이 3월부터예요
10:10근데 제가 1월 초에 런칭하고 했으니까
10:13그때는 사실상 학교 예산으로
10:15이거를 쓰기가 되게 애매한 시기긴 해요
10:16예산 다 써버려가지고
10:18그런데도 불구하고 없는 예산 끌어모아가지고
10:21한두 분 한두 분 사주시더라고요
10:23그러면서 이거 3월 계약하면
10:24내가 수동으로 안 되겠다 싶어서
10:26그때 이제 PG를 붙였고
10:282월 말부터 3월 초에
10:30런칭이 공식적으로
10:32제가 막 홍보도
10:33그때 마케팅도 많이 하고 했을 거 아니에요?
10:34그때부터는 정말 저희 텔레그램이 있는데
10:36텔레그램에 결제가 막 다다다닥 들어오면서
10:39돈을 벌어서 재밌는 것도 있지만
10:40이 돈을 지불한다는 게
10:42내가 그동안 고생했던 그 시간이 정말 보상받는 느낌?
10:47그리고 이걸 통해서
10:48더 많은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겠다?
10:51하는 확신이 드니까
10:52그게 저는 딱
10:54"재밌다"는 말이 정확한 것 같아요
10:56너무 재밌어요
10:57그 서비스를 개발하고
10:58고객 응대하고 피드백 받고
10:59개선하고 배포하고
11:01문제가 생기지만
11:02또 그거를 고치고
11:04그런 것들을 하는 게
11:05너무너무 재밌습니다
월 매출 2천만 원, 토스 한도 초과
11:07혹시 월 매출로는 얼마나 났을까요?
11:093월을 딱 하면
11:11한 2천 정도?
11:13났던 것 같고요
11:15제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
11:17저희 토스페이먼츠 한도가 천만 원이에요
11:19근데 오픈하고 나서
11:21얼마 안 돼서
11:22한도 초과 메일이 왔어요
11:24그래서 이제 그렇게 정도 지금은 됩니다
11:27그럼 또 4월에도 또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가요?
11:30저희 이제 지표가 있잖아요
11:32지표가 보면
11:33유료 고객 지표가 있고
11:34무료 고객 지표가 있어요
11:35근데 이제 이걸 보고
11:36대충 예상할 수 있는 것 같아요
11:38무료 고객이 한 번 하고 빠지면
11:39결제 안 하겠지만
11:40이걸 꾸준히 쓰는 고객은
11:42지금 무료 체험을 1개월도 나가고
11:442개월도 나가고
11:443개월도 나가고 이벤트들이 있거든요
11:46그게 종료되는 시점에서
11:48이 사람이 유료로 전환할 건가
11:49안 할 건가는
11:50그 지표를 보면 알 것 같은데
11:51그 지표도 계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서
11:54대략적인 매출 추세는 유지 상승?
11:57이렇게 보고 있어요
11:58너무 멋집니다
11:59그러면 이제 전국에는 지금
12:01학교 몇 개 정도가 쓰고 있나요?
12:03지금 저희가 매월 들어가서 쓰는 고객들은
12:07한 200개 정도 학교
12:08아 학교가 벌써 200개나 돼요?
12:09네, 지금 정식으로 쓰고 계신 분들이
12:11결제하신 것들은
12:13100개가 조금 안 되는데
12:14전체적으로 보면
12:15한 200개 정도 학교가 쓰고 계십니다
12:17무료까지 포함하면
12:18무료까지 포함하면
12:18200개 정도가 꾸준히 쓰고 계세요
12:21그러면 이제 보통 학교에 한 분이 계신가요?
12:23쓰시는 분이?
12:25이것도 되게 좋은 질문이에요 뭐냐면
12:27위클래스에 계신 상담 선생님이 기본적으로 한 분이세요
12:30그래서 한 학교에 저희 서비스가
12:32들어갈 수 있는 슬롯은 하나예요
12:36근데 간혹 가다
12:37상담 선생님이 두 분인 곳도 계세요
12:39그럴 때는 라이선스 공유가 안 되기 때문에
12:42두 개를 사세요
12:43근데 최근에 제가 되게 재미있었던 게 뭐냐면
12:46결제가 들어왔는데
12:47두 개를 사신 거예요
12:48그래서 어?
12:48상담 선생님이 두 명인가?
12:50하고 인터뷰를 하거든요
12:52좀 특이한 건들이 생기면
12:54상담 선생님이 한 분이시라는 거예요
12:56근데 왜 라이센스를 두 개를 샀지? 물어보니까
12:59학교에 진로 선생님이 계신데
13:01그 진로 상담 선생님도
13:03이게 필요하다는 거예요
13:05그래서 기존에 상담 선생님이
13:06이걸 찾아보다가
13:07우연히 진로 선생님하고 얘기를 하셨나 보죠
13:10근데 나도 이런 거 필요하다
13:11나도 지금 엑셀에다가 하고 있는데
13:13나도 상담권을 체계적으로 해야 된다 하셔가지고
13:16그 학교에 두 개를 사신 거예요
13:17그러면서 이게 진로 선생님 쪽에서도 시장이 있구나
13:22이걸 파악을 했고
13:23또 얼마 전에는
13:24한 학교에서 4개를 사신 거예요
13:26근데 상담교사는 아무리 많아도 2명이거든요
13:29근데 왜 4개를 샀지 하고
13:31연락을 해봤더니
13:32상담 선생님은 한 분인데
13:34담임 선생님이 3개를 사셨다는 거예요
13:36왜냐하면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
13:38기본적으로 상담을 하고
13:39기록하는 의무들이 있어요
13:41다만 상담교사는
13:42그게 메인 업무일 뿐이고
13:44담임이나 다른 교과 교사는
13:46그게 메인 업무가 아닐 뿐이라서
13:47타이트하지 않아요
13:49근데 그 와중에서도
교육청에서 전화가 왔어요
13:50원래 상담
13:51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하시던
13:52담임 선생님들이 계셨는데
13:54상담 선생님들이 이거를
13:55전 학교 메신저로 소개를 하셨겠죠
13:56나 이거 이번에 살 건데
13:58같이 사실 분 있으면 연락 달라 하니까
14:01그 학교는 세 분이 연락을 주신 거예요
14:02그러면서 이제 시장이
14:04담임과 교과로도 넘어간 거예요
14:06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
14:07홈페이지를 원래는 상담교사만 타겟으로 메시지를 썼었는데
14:11지금은 상담교사, 진로교사, 담임교사까지 해가지고
14:15타겟을 좀 넓힌 상황입니다
14:17그래서 결국에는 교육청에서까지 전화가 왔다고 들었어요
14:20교육청에 전화가 왔어요
14:21전화를 하시는 분이
14:22되게 시니컬하게
14:23이거 위노트가 어떤 서비스냐 하면서
14:26데이터 보안이나 이런 건 어떠냐
14:27막 물어보시는 거예요
14:28그래서 말씀을 드렸죠
14:30저희는 로컬에 저장되고
14:31암호화도 되고
14:32백업 시스템 다 돼 있고 하니까
14:33우리가 왜 전화를 했냐면
14:34관내 학교에서 위노트 써도 되냐고
14:37교육청으로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는 거예요
14:40근데 그 교육청 입장에서도
14:41이게 어떤 서비스인지 모르니까
14:42안내를 못하고 있다가
14:44위노트 설명을 쭉 들으시고
14:45이거는 그러면 문제없겠다
14:47저희도 학교에서 문의 들어오면
14:49이렇게 안내를 드리겠다라는 식으로
14:51답변을 받았어요
14:52이게 어느 순간 약간 B2G처럼 가네요
14:55지금 약간 거의 이제 교육청에서
14:58공인해주는 서비스처럼
14:59이미 그런 게 있나요?
15:00뭔가 공인했다는 표시?
15:02저희 교육부에서 운영하는
15:04에듀집이라는 서비스가 있어요
15:06학교에 에듀테크 서비스들이 너무 많으니까
15:08그래서 학교에 에듀테크 서비스를 도입해도 되는지
15:12그거를 서류를 받고
15:14인증을 해주는 그런 사이트가 있는데
15:17거기에 저희 위노트는 등록이 돼 있어서
15:19학교에서 이걸 도입하려고 할 때
15:21그 심의에도 전혀 문제가 없게
15:23다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
클로드 코드로 혼자 돌리는 개발 루틴
15:25그럼 이제 개발 얘기를 다시 가보면
15:28그때는 개발을 레플릿으로 하셨는데
15:31지금은 좀 어떻게 하세요?
15:33지금은 이제 모든 게
15:34클로드 코드로 들어가고요
15:36개발을 할 때
15:37제가 인간 개발자한테
15:40조언을 많이 구하러 다녔어요
15:41내가 이런 데스크탑 앱은 한 번도 개발을 못 해봤고
15:44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기술 스택은
15:46SQLite, 파일 기반의 데이터베이스와
15:49일렉트론(Electron)
15:50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
15:52많은 분들한테 자문을 구했는데
15:54거의 다 부정적이셨어요
15:56그래서 이제 그걸 고민하다가
15:57클로드 코드하고 계속 얘기를 한 거죠
16:00토론을 하다 보니까
16:01얘는 괜찮대
16:03얘는 괜찮대요
16:04그래서 제가 그 인간 개발자한테 들었던 피드백을 정리해서
16:07또 막 물어봤어요
16:08물론 그런 위험은 있지만
16:10이미 상용해서 많이 사용된다 하더라고요
16:12그래서 이제 그거 믿고
16:14개발을 시작을 했죠
16:15그러면 클로드 코드를 계속 써나가면서
16:18제 생각에는 나름의 어떤 루틴도 생기고
16:22상기님만의 비법이 생겼을 것 같아요
16:24혹시 어떤 게 있는지
16:25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?
16:26처음에는 제가 커서 에디터 안에서
16:29터미널을 띄워놓고 클로드 코드를 썼어요
16:31왜냐면 원래 커서를 썼기 때문에
16:33커서 구독 해지하고 썼는데
16:35개발자 모임에 갔다가
16:36우연히 굳이 커서를 쓸 필요 없다
16:38어차피 터미널만 쓰는 거 아니냐 하는 거예요
16:40생각해 보니까
16:41어차피 제가 그 파일을 열어보지도 않아
16:44항상 이 터미널로만 하니까
16:46그래서 이제 터미널을 가지고 개발을 했어요
16:48근데 터미널을 가지고 하다 보니까
16:51아쉬운 점들이 있는 거예요
16:52그래서 이제 그걸 막 찾아보다가
16:54그때 이제 조은님 유튜브에
16:56컨덕터를 소개해 주신 영상이 있었어요
16:58그래서 그거를 보고
16:59제가 아 컨덕터구나
17:01이제 컨덕터를 깔아가지고
17:02막 써봤어요
17:03근데 이제 이거를 며칠 써보고
17:05요거는 나한테는 맞지 않는다 판단을 내렸어요
17:08왜냐면 저는 1인 개발자고
17:11사실 브랜치도 안 나눠요
17:12테스트코드 안 짜고
17:13중요한 거는 기능 빨리 만들고
17:15내가 손으로 한번 테스트해보고
17:17문제 없으면 나가고
17:18다음날 배포되는 거
17:19다음날 8시 전까지 배포돼야 돼요
17:21왜냐면 선생님도 8시 반에 출근하시니까
17:23그 루틴인데 컨덕터를 쓰니까
17:26뭔가 막 PR도 올리고
17:27뭐 이런 잡다한 걸 하더라고요
17:29근데 이게 지금 내가 여러 명하고
17:32팀 작업을 한 다음에 필요하겠지만
17:34나한테는 이게 필요 없는데?
17:35오히려 시간만 더 잡아먹는 거 같은데?
17:37하고 이제 이제 껐어요
17:39이제 그걸 이제 빼고 그러면서
17:41아 그래도 내가 개발을 체계적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
17:43그런 고민을 해서
17:45오픈스펙(OpenSpec) 이라는 라이브러리가 있어요
17:47그래서 스펙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
17:50그게 또 좋다는 소리를 듣고
17:52그거를 또 도입해서 막 썼어요
17:54아 되게 좋긴 좋더라구요
17:55근데 그것도 저한테는 뭔가 맞지 않았어요
17:58왜냐면 그 이제 그 오픈스펙 이라는게
18:01결국 하나의 진실된 원천을 만들어 놓고
18:04거기서 뭔가 계속 개발해 나가는 방향인데
18:07지금 저의 제품은 정말 초기 제품이고
18:10사실 다음 달에 망해도 이상하진 않아요 이 환경에서
18:13그게 근데 진실된 원천에
18:15하나가 있을 필요가 없는 것 같았어요
18:16왜냐하면 언제든지 스펙은 바뀔 거고
18:18언제든지 DB 구조는 바뀔 수 있는데
18:20오히려 그 스펙 관리를 하다 보니까
18:23이게 또 오버 엔지니어링이다?
18:24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
18:26사실 그런 거 싹 다 접고
18:27지금은 클로드 스킬 정도에서
18:30어느 정도 약간의 정도만
18:32정말 이건 내가 변하지 않겠다
18:33그 정도만 관리해서 쓰고 있지
18:35거의 다 프롬프트 정도로만 하는 것 같아요
18:38이게 사이즈가 만약 커진다면
18:40테스트 코드도 넣고
18:41오픈 스펙 관리도 할 거고
18:44PR도 관리할 거고
18:45브랜치도 관리할 테지만
18:46지금은 사실은 그냥 우당탕탕 하고 있어요
최고의 QA는 고객이었다
18:49그래도 돈 받고 만드는 서비스인데
18:51그렇게 해도 돼요?
18:52이런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거 같아요
18:53왜냐면은 돈 받고
18:55지금 뭐 한 2천만원씩 수익이 나는데
18:58그거 손으로 이렇게 이렇게 해가지고
18:59QA하는 걸로 충분해요?
19:01라는 생각이 저는 들 것 같아요
19:03실제로는 좀 어때요?
19:04실제로 그래서 버그 리포트가 엄청 많이 들어옵니다
19:07그래서 이제 제가 3월 초에부터
19:09고객이 막 왔잖아요
19:10그러면서 정말 하루에 4, 5건씩
19:13버그 리포트가 들어왔어요
19:14근데 제가 거기서 느낀 게 뭐냐면
19:16저도 나름대로 테스트를
19:18정말 많이 해서 내보냈거든요
19:20테스트하시는 QA를 고용해가지고 맡기기도 했어요
19:23그래서 그렇게까지 해서 나갔지만
19:25결국 최선의 테스터는 고객이더라고요
19:29실제로 이 사람들이
19:30왜냐면 제가 생각하는 루틴을 쓰면
19:34버그는 안 생겨요
19:35근데 워낙 다양한 사용 사례가 있기 때문에
19:37이거를 누르고 여기를 갔더니
19:39이거를 갔을 때는 안 돼요
19:41이랬을 때는 데이터가 잘못돼요
19:42이런 게 있으니까
19:44그런 것들을 제가 다 하기는 어려웠고
19:46그 고민을 저도 했던 것 같아요
19:48그러니까 내가 이거를 무료로 풀면
19:50죄송합니다 공짜니까 어쩔 수 없죠
19:51이럴 수 있는데
19:52돈을 대고
19:53그래도 꽤 적은 돈은 아니란 말이에요
19:55그러면서 이거를 맡기는 게 맞나 했더니
19:57근데 이거 버그 때문에 못 쓰겠으니까
20:00환불해 주세요 하시는 분은
20:01단 한 분도 없었고
20:02버그 때문에 문제 생겼으니까
20:04책임지세요라는 분도 한 분도 없었어요
20:05물론 데이터가 날아가 버리거나 하면 안 되겠죠
20:09그래서 그런 치명적인 버그가 아닌
20:11어느 정도 일상적인 버그는
20:13제가 그때그때 수시로 피드백을 받았고
20:15대신에 어떤 게 되게
20:17고객들한테 좋은 반응이었냐면
20:19저희 고객센터는 24시간이거든요
20:21주말도 24시간이에요
20:23새벽에도 문의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
20:26바로 응답하거든요
20:27그러면 버그가 들어오면
20:29지체 없이 어떤 문제인지 파악하고
20:32개선하겠습니다 하고
20:33요즘 AI가 그런 사소한 버그를
20:35정말 빠르게 하잖아요
20:3630분, 1시간이면 하잖아요
20:37빠르게 고친 다음에
20:38그분한테 다시 피드백을 줘요
20:40제가 이런 문제가 있어서
20:41이거를 파악했고
20:42이렇게 개선했고
20:43업데이트까지 됐고
20:44업데이트 하시려면
20:45이렇게 하시면 된다
20:46제보해 주셔서
20:47너무너무 감사하고
20:48문제가 있으면
20:49언제든지 연락해달라
20:50이런 피드백을 드리니까
20:51오히려 그분들이 내가 제보한 버그로
20:54이 서비스가 개선되는 것
20:56그리고 개발자가 직접 소통하면서
20:58나한테 이런 고마움을 표해주는 것
21:00거기에 대해서 더 긍정적으로
21:02강화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
21:04그러면서 좀 더 고객이 아닌
21:07약간 팬처럼 관계가 돈독해지고
21:09그분들이 입소문도 많이 내주시고
21:11최근에 제가 피드백 받거나
21:13메일 받은 거는 개발자님
21:14벚꽃 피는데
21:16꽃구경도 안 가고
21:17개발만 하시는 거 아니냐 하시면서
21:19이제 기능 막 써주세요
21:20이거 해주시면 좋겠다
21:21저희 카톡에도
21:2211시 새벽 1시에도 응답하니까
21:24도대체 이 시간까지
21:25어떻게 고객 응대를 하시냐
21:26처음엔 누가 이거 AI 상담사인가요?
21:28물어보시더라고요
21:29아니요 사람입니다 했어요
21:31그리고 어떻게 지금까지
21:32고객 응대를 하시냐
21:33좀 쉬엄쉬엄 하세요
21:34이렇게 해주실 정도까지 됐어요
1,000명 커뮤니티, 그리고 진짜 사명
21:37아까 카톡 얘기도 해주셨고
21:38뭔가 이미 그걸 받는 커뮤니티가 있는 것 같아요
21:41맞습니다
21:43커뮤니티를 만든 배경이나
21:45어떤 과정으로 이렇게 됐는지 알고 싶어요
21:47커뮤니티는 지금 1000명이 넘는
21:49학교 상담 선생님들이 오셔서 활동하고 계시고요
21:53그리고 한 20명 정도의 멘토 선생님도 계세요
21:55멘토는 그 1000명에 대한 멘토인 거예요?
21:58네, 그래서 초보 선생님들이 막 올려주시면
22:01멘토 선생님들이 답변도 달아주시고
22:03생태계가 만들어져 있어요
22:05근데 이거를 제가 왜 하게 되냐면
22:07두 가지 관점이 있는데
22:08제가 처음에 이 제품을 만들 때
22:10과연 사명이 뭔가?
22:11이 제품이 바라보는 지향점이 뭔가?
22:13이거를 고민을 해봤어요
22:15그랬더니 제가 학교에 근무하면서 만났던
22:17정말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스치더라고요
22:20그리고 제가 특히 마지막 연도에는
22:22소위 말하는 시설?
22:23그러니까 우리가 고아원이라고 했잖아요
22:26그런 곳에 있던 아이들
22:27그리고 제가 근무했던 마지막 학교는
22:30제가 근무했던 그 지역에서
22:32가장 많은 기초수급이 있는 학교였어요
22:34그래서 일반 사람들은
22:36이거를 잘 공감 못하시는데
22:38학교는 그냥 적당히 다니고
22:39학원에서 공부하고
22:40이런 거를 많이 생각하시는데
22:42학교가 전부인 아이들이 너무 많거든요
22:45그래서 그런 아이들이 되게 그런 자살, 자해?
22:49이런 것들도 되게 사건이 많고
22:51그래서 이런 아이들을
22:52어떻게 좀 도움을 줄 수 있나 했더니
22:55저는 학교 상담 선생님이
22:57첫 번째 1차 안전망?
22:59이런 생각이 들었어요
23:00왜냐하면 아이들이
23:01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어른
23:03내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
23:04어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
23:06정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
23:08그런데 그런 분들이 겪는 어려움이
23:11두 가지가 있었어요
23:11제가 유저 인터뷰를 해보면서
23:13첫 번째는 위노트 같은 프로그램이 없을 때
23:16그런 행정 업무
23:17그러니까 행정 업무 두세 시간 하려면
23:19아이들 두세 명 못 보는 거예요
23:21그런 업무가 하나 있었고
23:22두 번째는 학교 상담이라는
23:25정말 특수한 상담 분야가
23:26체계적으로 트레이닝되지 못한다는 게 있었어요
23:29그래서 상담교사가
23:31그러니까 교사로서의 업무도 있고
23:32상담사로서의 업무도 있는데
23:33현재의 상담교사 양성 시스템은
23:35약간 교사로서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거예요
23:37그러니까 막상 초임 발령 받아가지고
23:39심리학과 졸업하시고
23:40교직 이수하시고 임용 붙어서
23:41딱 막상 현장에 갔는데 상담사로서
23:44내가 이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되지?
23:45이 고민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
23:48그러면서 이제 뭘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냐면
23:50이분들한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
23:52컨텐츠를 제공해야겠다
23:53그 생각을 하면서
23:55선생님들 막 모셔가지고
23:56그때는 막 매출이 없었어요
23:57제 사비 들여가지고
23:58제가 강사비 이렇게 드릴 테니까
24:00라이브 강의를 좀 해주셔라
24:01그러니까 선생님 한 7, 8년 차 되셨고
24:03이제 우리가 일반 주니어 선생님들한테
24:06도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
24:07저는 이제 그 사명이 있었어요
24:09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
기능은 복제되지만 해자는 복제할 수 없다
24:10기능을 복제하는 거는
24:12너무 쉬워요
24:13만약에 조은님이 위노트 다운로드 받으셔서
24:15좀 연구하신 다음에 개발한다고 하면은
24:19정말 길면 한 달
24:20복제 금방 하실 수 있을 거에요
24:22한 달 정도면
24:23그러면 만약에 더 좋은 제품이 나오고
24:25더 세련된 제품이 나오고
24:27더 저렴한 제품이 나오면
24:28사람들은 그쪽으로 갈 거에요
24:30그리고 이거는 저는 지금 시대에는
24:32문제 될 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
24:33만약 제가 여기에 뭐 특허를 내거나 했으면
24:35문제 되겠지만
24:37사실 CRUD
24:38모든 서비스는 다 CRUD 에요
24:40이제 그걸 그런 것들을 막으려면
24:43이런 1인 개발과 AI 시대에는
24:45이 제품만의 해자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
24:47좀 하게 되고
24:48이 해자가 내 제품에서는 뭘까라면은
24:52동일한 기능의 다른 제품이 나오더라도
24:54위노트를 써야 되는
24:55그 가치를 줘야겠다는 게
24:57저는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였어요
24:59그러면서 이 위노트를 쓰시는 분은
25:03저희 커뮤니티에 인증을 받으실 수 있거든요
25:05그러면 인증 회원들만 누릴 수 있는
25:07어떤 어떤 자료들이나
25:09그런 기능들이 있어요
25:10컨텐츠들 같은 게
25:12그런 것들을 연결시켜야겠다
25:14하면서 그 생태계까지
25:15지금은 같이 만들고 있는 중이에요
25:17그러면 더 저렴한 제품이 나오더라도
25:19내가 이미 이 커뮤니티 안에서
25:21내 역량 강화를 하니까
25:23단순한 기능을 쓰는 데서
25:25이 위노트라는 제품이 그치는 게 아니라
25:27이 상담교사로서
25:29서로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
25:30이 네트워크를 가치로 줘야겠다
25:32그 관점에서 지금 커뮤니티 빌딩도
25:34열심히 하고 있고
25:36여기도 사실 돈을 꽤 많이 쓰고 있어요
25:38다들 상기님처럼 사랑받는 서비스를
25:41만들고 싶어 하세요
25:43그런 분들한테 뭔가 상기님이
25:44지금 한마디 할 수 있다면
25:46어떤 얘기를 좀 해 줄 것 같으세요?
"나는 기술에 매몰된 개발자였구나"
25:48저는 기술에 매몰되지 말라
25:50이 말씀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
25:52위노트 사례를 좀 들어보면
25:53위노트의 원래 서비스 이름은 위노트 AI였어요
25:57왜 AI였냐면
25:59그 안에 들어가 있는
26:00온디바이스 AI가 탑재가 되어 있는데
26:02성능이 너무 좋은 거예요
26:03제가 봐도 너무 좋은 거예요
26:04그래서 이 정도면 상담 선생님들이
26:07상담일지 쓰고
26:07학교에 이런 보고서를 생성해야 되거든요
26:10이런 것들은 내 탑재되어 있는
26:12온 디바이스 AI를 쓰면
26:15너무 잘 되겠다
26:16너무 뿌듯한 거예요
26:18그리고 이게 클라우드를 타지도 않아
26:19너무 자신있게
26:20선생님 이거 민감한 상담 정보는 안 나갑니다
26:23그래서 제가 위노트 AI를 내세우고
26:26막 그렇게 했던 거예요
26:27근데 제가 엊그저께
26:28유저 인터뷰를 오프라인에서 했어요 만나가지고
26:31막 이야기를 하면서
26:32주변에 위노트를 소개를 했는데
26:34안 쓰시는 분들 계시잖아요
26:36그분들은 어떤 허들 때문에
26:37이걸 안 쓰실까요? 물어봤는데
26:39너무 충격적이게도
26:40제품 이름에 AI가 붙어있어서
26:43이걸 소개했더니
26:44아예 안 쓰신다는 분들이 많았다는 거예요
26:47그래서 아 근데 저희 AI는
26:48클라우드를 타지 않습니다
26:50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래요
26:51왜냐하면 상담 분야에 계시는 분들은
26:54AI가 이 심리 상담에
26:57개입될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
26:59굉장히 부정적이라서
27:01물론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
27:03어느 정도 서포트를 할 수 있어요
27:06하지만 그 고객 입장에서는
27:08내가 종사하고 있는 이 상담 분야에서 AI는
27:11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
27:12이게 붙어있는 서비스는
27:13그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다라고
27:15생각을 아예 하시는 거예요
27:17AI 기능이 주는 아니지만
27:18그게 붙어있음으로 인해서
27:20안 쓰신다는 거예요
27:22깜짝 놀랐어요
27:23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게
27:25저는 항상 자부하는 게
27:26나는 기술에 매몰된 개발자가 아니야
27:27나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보는 개발자야 했지만
27:30그 순간 제가 얻어맞은 거죠
27:32나는 여전히 기술에 매몰된 개발자였구나
27:34사람들이 AI를 원한다고
27:36내가 착각하고
27:36이 제품이 이렇게 좋다고 생각했는데
27:38실제 고객은 그렇지 않았구나
27:39이걸 깨달았어요
27:40그러면서 다시 한 번 느끼는 게
27:42기술에 매몰되면 안 되겠다
27:44내가 뭔가 서비스를 만들 때
27:46오픈클로 만들어서
27:47이런 거 비서들이 해주고
27:49외부에서 핸드폰으로도 개발하고
27:51그다음에 스킬 각종 그런 것들
27:54파이프 라인 연결해서 딱 했더니
27:56자동으로 쫙 돼서 제품 나온다
27:57이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
27:59그 기술들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
28:02대체할 수 있을 때
28:03좀 의미가 있는 거지
28:04먼저 기술을 막 세팅하고
28:06뭔가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다 보면
28:07안 되는 것 같아요
28:08오히려 정말 AI 안 쓰고 코딩해 가지고
28:11고객의 문제를 풀 수도 있는 거고
28:13저는 엑셀, 사람들이 엑셀을 가지고
28:15뭔가 하고 있으면
28:16거기 기회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
28:18사실은 코딩을 하지 않고
28:20엑셀로 템플릿을 잘 만들어가지고 팔아도
28:23이게 또 사업화가 되고 팔릴 수가 있어요
28:25근데 그거를 보지 못하고
28:27내가 얼마나 화려한 기술을
28:29그러니까 내가 만든 AI는
28:30정말 대단한 AI입니다
28:32라고 말했던 저처럼
28:33그런 거에 빠지지 않는 게
28:35저는 지금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
2년 뒤, 5,000개 학교를 향해
28:392년 뒤에 위노트와 상기님은
28:41어떤 모습일 것 같으세요?
28:43저는 이제 목표가
28:45절반 정도는 위노트를 썼으면 좋겠다
28:47국내 학교에서
28:48한 5천 개 학교에서
28:49저희 거를 쓰고
28:50거기서 오는 안정적인 경제적인
28:53매출 있잖아요
28:54그거를 바탕으로 조금 어려운 아이들을
28:56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
28:57재단이 될 수도 있고
28:58콘텐츠가 될 수도 있고
29:00그런 프로그램을 한번 운영해보고 싶고
29:02이거에 조금 더 연관돼서
29:03결국 위기 아이들이나
29:05심리 정서적으로
29:05불안한 아이들은
29:07학교에서 해줄 수 있는 거는
29:09사후 처방인 거고
29:10결국 가정에서 돼야 되거든요
29:12가정에서 되려면
29:13부모 교육이 돼야 되고
29:14그러면 그 부모 교육 쪽으로도
29:18뭔가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
29:19완전히 예방을 할 수 있는
29:21그런 쪽의 서비스나 컨텐츠나
29:24제품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
29:25그런 생각이 있습니다
29:26한국을 좀 이렇게
29:27뭐랄까 새롭게 만들 수도 있겠네요
29:30저는
29:31허황된 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
29:32이대로 가다 보면?
29:34그러게요
29:35너무 멋진데요?
29:37상기님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
29:39아마 제가 하고 싶었던 말
29:42그리고 어쩌면 듣고 싶었던
29:44이야기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
29:45뭔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
29:47또 유익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
29:49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